디테일에 대한 사랑, 열정, 창의성. 프로메모리아는 고풍스러운 뿌리를 갖고 있다. 프로메모리아의 모험은 19
세기 Como(꼬모) 호수 연안의 마을에서 시작되었다. 이곳에서 소치(Sozzi) 가문은 지역 귀족들을 위해 마차를
복구하고 수리하는 사업을 운영했다. 장인 기술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바로 나무향이 가득한 이곳,
여기에서 차후 4세대에 걸쳐 지속되는 노하우가 탄생한 것이다. 이 노하우는 마침내 1980년대 프로메모리아
브랜드가 되었다. 프로메모리아는 로메오 소치(Romeo Sozzi)가 디자인하는 숙련된 가구 제작의 세계를
보여준다. 시간이 흐르면서 복잡한 제조 부서가 발전하였으며, 이 부서는 모든 다양한 작업 단계(재료 찾기부터
가구 연구까지)를 통합했다. 그 결과물은 오늘날 이탈리아와 유럽 장인들 사이에서 이견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장식, 아주 뛰어난 보석 같은 브랜드이다.
오뜨 꾸뛰르 의상과 마찬가지로 프로메모리아 소파, 직물로 만든 옷장, 의자 및 탁자는 목재, 유리 및 금속과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단순히 보기에만 좋은 제품만이 아니라 퀄리티를 자랑한다. 각 제품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종종 주문 제작과 한정판매 제품을 만들기도 한다. 이는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이 전세계적으로 확실히 증명되었다.
디테일에 쏟는 정성이 독점적인 재료 사용에도 적용된다. 투스칸 지방의 사이프러스부터 “마사카르” 지방의 흑단이나 수쿠피라까지 이국적인 목재를 조사하고, 숙성시키며, 마지막까지 다듬는다. 발마드레라 본사에서는 로메오 소치만의 독특한 기지가 곳곳에 스며들어 있지만, 동시에 그는 제조 공정을 통해 인식 가능한 신세대의 존재감을 회사에 주입했다. 그의 세 아들 Stefano(목재 선택과 제조), Davide(프로젝트 디자인) 및 Paolo(연구와 전반적인 관리)는 아버지와 함께 일하는 한편 점점 더 많은 책임이 주어졌고, 현재 아주 복잡한 제조 현실을 구축하고 있다. 프로메모리아는 역사적인 밀라노 쇼룸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었으며, 현재 세계 주요 도시-파리, 런던, 모스크바, 뉴욕, 함부르크 및 뮌헨-에서 독점적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